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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최적화 실무

연재 속도와 전환율 8부 중 3부

실측과 실험실이 다를 때 누구를 믿습니까

실험실 데이터는 통제된 조건의 재현 가능한 한 번이고, 실측 데이터는 실제 고객이 겪은 것의 분포입니다. 둘이 어긋날 때는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구는 90점을 주는데 고객은 느리다고 합니다. 혹은 반대로, 리포트의 실사용자 지표는 나쁜데 우리가 직접 열어 보면 즉시 뜹니다. 이 상황에서 흔히 하는 실수는 둘 중 하나를 고장으로 취급하는 것입니다. 둘 다 정상이고, 애초에 다른 질문에 답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두 데이터가 답하는 질문

실험실은 "왜" 를 설명하고, 실측은 "누가 무엇을 겪었나" 를 말한다

실험실 데이터는 조건을 고정한 실험입니다. 그래서 개선 전후를 비교할 수 있고, 어떤 항목이 시간을 먹는지 짚어 줍니다. 대신 그 조건은 우리가 정한 하나의 가정입니다.

실측 데이터는 실제 방문자들의 브라우저에서 모인 값입니다. 기기도 회선도 지역도 캐시 상태도 제각각인 사람들의 분포이고, 그래서 “우리 고객이 실제로 무엇을 겪었나” 에 답합니다. 대신 원인은 말해 주지 않고, 값이 모이는 데 시간이 걸리며, 방문자가 적으면 아예 데이터가 없습니다.

둘이 어긋나는 흔한 이유

차이를 발견했다면 먼저 같은 것을 재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불일치는 여기서 설명됩니다.

불일치를 설명하는 항목 — 위에서부터 확인한다

첫 줄이 가장 흔합니다. 우리는 홈을 재는데 고객은 광고 링크를 타고 랜딩 페이지로 들어옵니다. 두 화면은 무게가 완전히 다르고, 그래서 두 숫자도 다릅니다.

마지막 줄은 고장이 아니라 시차입니다. 실측 지표는 일정 기간의 누적이므로, 오늘 배포한 개선은 그 기간이 지나가는 만큼 천천히 반영됩니다. 개선 직후에 실측 값이 안 움직인다고 실패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실무에서의 결정 규칙

정리하면 이렇게 씁니다. 무엇을 먼저 고칠지는 실측으로 정하고 — 고객이 실제로 느리게 겪는 화면이 우선순위입니다 — 왜 느린지는 실험실로 찾습니다. 고친 뒤에는 같은 조건의 실험실 측정으로 즉시 확인하고, 몇 주 뒤 실측 지표가 따라오는지 다시 봅니다.

보고할 때는 두 숫자를 함께 적습니다. 하나만 적으면 반드시 “다른 도구로는 다르게 나오던데요” 라는 반문이 돌아오고, 그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둘의 차이를 미리 적어 둔 사람뿐입니다. 성능 주제의 다른 글은 성능 최적화 아카이브에 있고, 전후 측정을 절차로 못 박아 두는 방식은 작업 과정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회차

느려진 화면은 대개 처음부터 느리지 않았습니다. 다음 회차는 랜딩 페이지가 캠페인을 거듭하며 무거워지는 경로를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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