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ote

SEO 실무

연재 네이버와 구글을 함께 잡기 8부 중 7부

상호 · 주소 · 전화가 어디서나 같아야 하는 이유

지도 · 사이트 · 소셜에 적힌 정보가 조금씩 다르면 서로를 희석합니다. 정리는 어렵지 않지만, 한 번 흩어지면 찾아다니는 일이 됩니다.

지역 고객을 받는 사업이라면 우리 정보는 여러 곳에 적혀 있습니다. 지도 서비스, 자사 사이트 푸터, 소셜 프로필, 예약 · 배달 플랫폼, 그리고 예전에 등록해 두고 잊은 디렉터리들입니다. 문제는 그 정보들이 조금씩 다르다는 데서 시작합니다.

왜 “조금 다른 것” 이 문제가 되나

사람이 보면 같은 가게라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각 플랫폼과 검색엔진은 문자열을 대조합니다. 상호에 지점명이 붙었다 빠졌다 하고, 주소가 도로명과 지번으로 섞이고, 전화번호가 대표번호와 휴대폰으로 갈리면, 시스템 입장에서는 비슷한 이름의 여러 사업체가 됩니다.

결과는 조용합니다. 오류 메시지가 뜨지 않고, 다만 어느 목록에서도 확실한 대표로 올라서지 못합니다. 고객 입장에서도 옛 전화번호가 검색에 남아 있으면 그 번호로 전화를 겁니다.

사람은 같은 가게로 보지만 시스템은 문자열을 대조한다

먼저 한 벌을 정합니다

정리는 표준 표기 한 벌을 문서로 정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상호 · 주소 · 전화번호 · 영업시간을 확정해 적어 두고, 앞으로 어디에 등록하든 이것을 복사해 붙입니다. 상호는 사업자등록증 표기를 기준으로 하는 편이 뒤탈이 없습니다.

그다음 지금 흩어진 것을 찾습니다. 상호와 전화번호를 각각 검색해 보면 우리가 잊고 있던 등록처가 나옵니다. 목록을 만들고 하나씩 갱신합니다.

확인할 자리 여섯 곳 — 상호와 전화번호로 검색하면 잊고 있던 곳이 나온다

사이트 안에서도 단일 출처를 만듭니다

우리 사이트 안에서도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푸터 · 문의 페이지 · 회사 소개에 각각 손으로 적어 두면, 번호가 바뀔 때 한 곳을 빠뜨립니다. 워드프레스라면 정보를 한 곳에 두고 여러 화면이 그것을 불러 쓰는 구성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해 두면 갱신이 한 번으로 끝납니다.

같은 정보를 검색엔진이 읽기 쉬운 형식으로도 함께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지역 사업자용 구조화 데이터가 그 역할인데, 이것을 넣는다고 순위가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는 일은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고, 정확한 정보는 그 자체로 값이 있습니다. 과장된 기대 없이 넣습니다.

바뀔 때가 진짜 시험입니다

이사하거나 번호를 바꿀 때 대부분 사고가 납니다. 사이트만 고치고 지도 등록을 잊거나, 지도만 고치고 소셜 프로필을 잊습니다. 변경 체크리스트를 미리 만들어 두세요 — 위 여섯 자리 목록을 그대로 쓰면 됩니다. 그리고 옛 주소 · 옛 번호가 남아 있는 곳을 찾기 위해, 변경 한 달 뒤에 한 번 더 검색해 봅니다.

사이트 정보 구조를 설계하는 방법은 SEO 아카이브에 있고, 사이트 전반의 기술 상태와 정보 구조를 함께 정비하려면 최적화 지원 사업을 참고하세요.

다음 회차

연재의 마지막 회차입니다. 다음 회차에서 두 검색을 함께 보는 점검표를 정리합니다 — 한쪽만 보다가 놓치는 항목이 어디인지가 핵심입니다.

이 주제의 다른 글

노하우 목록으로

SEO 실무

월 30분 SEO 점검 루틴 여덟 항목

점검이 습관이 되지 않는 이유는 대개 순서가 없기 때문입니다. 매달 같은 자리를 같은 순서로 보고 한 줄씩 기록하면 30분으로 충분합니다.

마케터 4분 읽기

SEO 실무

어떤 옛 글부터 고칠 것인가 — 갱신 우선순위

이미 검색에 자리를 잡은 글 한 편을 손보는 것이, 자리를 처음부터 만들어야 하는 새 글보다 빠를 때가 많습니다. 어떤 글이 그 조건에 해당하는지 세 가지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마케터 5분 읽기

SEO 입문

이제는 버려도 되는 SEO 통념 네 가지

키워드 밀도 · 메타 키워드 · 글자 수 목표 · 디렉터리 일괄 등록. 넷 다 한때는 근거가 있었고 지금은 아닙니다. 버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자리를 무엇이 대신했는지입니다.

마케터 5분 읽기

₩270,000 ·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