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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네이버와 구글을 함께 잡기 8부 중 1부

네이버와 구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두 검색의 차이를 과장하면 엉뚱한 곳에 시간을 씁니다. 기본기는 하나이고, 실제로 갈리는 것은 등록 도구와 결과가 보이는 방식입니다.

국내에서 마케팅을 하다 보면 “네이버는 다르다” 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이 말이 과장되면 사이트를 두 벌 만들려는 시도로 이어지고, 그 시도는 대부분 예산만 쓰고 끝납니다. 실제로 갈리는 지점은 생각보다 좁고, 그 좁은 지점만 따로 처리하면 됩니다.

같은 것 — 기본기는 하나입니다

어느 검색엔진이든 먼저 페이지를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크롤러가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제목이 페이지 내용을 말해야 하고, 사이트맵이 실제로 열려야 하고, 주소가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이 요구는 양쪽이 같습니다. 여기서 어긋나면 어느 쪽에서도 노출되지 않으므로, 검색 작업의 첫 예산은 언제나 여기에 씁니다.

워드프레스는 이 기본기를 갖추기에 좋은 도구입니다. 주소 구조 · 사이트맵 · 제목과 설명이 전부 설정으로 다뤄지고, 한 번 잡아 두면 두 검색엔진에 동시에 적용됩니다. 문제는 도구가 아니라 설정을 확인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입니다.

두 검색엔진을 위해 사이트를 두 벌 만들 필요는 없다

다른 것 — 등록 도구와 결과 화면

실제로 다른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사이트를 등록하고 상태를 확인하는 도구가 각각 따로 있습니다. 구글에는 서치콘솔, 네이버에는 서치어드바이저가 있고, 두 도구 모두 “사이트 등록 → 소유 확인 → 사이트맵 제출” 이라는 같은 모양입니다. 이름과 화면이 다를 뿐 하는 일이 겹치므로, 한쪽을 해 본 사람은 다른 쪽도 금방 합니다.

둘째, 검색 결과 화면의 구성이 다릅니다. 한쪽은 웹 문서 목록을 중심으로 보여 주고, 다른 쪽은 블로그 · 카페 · 지식 · 플레이스 같은 여러 묶음을 함께 배치합니다. 그래서 같은 키워드를 검색해도 우리 페이지가 놓이는 자리가 달라집니다.

이 차이는 추측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력 키워드 열 개를 양쪽에서 직접 검색해 결과 화면을 캡처해 두세요. 30분이면 끝나고, 이 자료가 앞으로의 판단 근거가 됩니다 — 우리 업종에서 어떤 묶음이 위에 오는지는 업종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순위 알고리즘은 아무도 정확히 모릅니다

“이 검색엔진은 이렇게 순위를 매긴다” 는 단정적인 설명을 자주 보게 됩니다. 두 검색엔진 모두 순위 결정 방식을 공개하지 않고, 계속 바꿉니다. 내부를 안다고 주장하는 조언에 예산을 쓰는 것보다 양쪽이 공통으로 요구하는 기본기를 확실히 하고 우리 데이터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점유율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에서 두 검색의 비중은 시기 · 업종 · 방문자 연령대에 따라 달라지고, 어느 통계를 인용해도 우리 사업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남의 숫자 대신 우리 사이트의 유입 데이터를 보세요 — 우리 고객이 어느 쪽에서 오는지는 우리 분석 화면에만 정확히 적혀 있습니다.

순서 — 어느 쪽에 힘을 줄지는 우리 데이터를 본 뒤에 정한다

검색 노출의 기술적 토대는 SEO 아카이브에 정리돼 있고, 사이트의 기술 SEO 상태를 한 번에 점검받고 싶다면 최적화 지원 사업에 진단이 포함됩니다.

다음 회차

기본기가 같다면 남은 것은 등록입니다. 다음 회차는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등록 절차 — 소유 확인에서 막히는 지점까지 순서대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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