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면 검색엔진이 알아서 찾아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새 사이트는 발견되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직접 알리면 그 시간이 크게 줄고, 무엇보다 문제가 생겼을 때 알 수 있는 창구가 생깁니다. 이것이 등록의 진짜 이유입니다.
등록 절차 — 두 곳, 같은 원리
구글 서치콘솔과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모두 절차가 같습니다. 사이트를 등록하고, 소유 확인을 하고, 사이트맵을 제출합니다.
소유 확인은 이 사이트가 당신 것임을 증명하는 절차입니다. HTML 파일 업로드 · 메타 태그 삽입 · DNS 레코드 추가 중 하나를 고르는데, SEO 플러그인을 쓰고 있다면 메타 태그 방식이 가장 간단합니다. 플러그인 설정에 인증 코드를 넣는 칸이 따로 있습니다.
사이트맵은 사이트의 페이지 목록입니다. SEO 플러그인이 자동으로 만들어 주므로 그 주소를 제출하기만 하면 됩니다. 주소는 보통 /sitemap_index.xml 또는 /wp-sitemap.xml 입니다 — 브라우저에서 열어 보고 실제로 페이지 목록이 나오는지 확인한 뒤 제출하세요.
제출한 뒤 확인할 것
사이트맵을 제출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며칠 뒤 실제로 색인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검색창에 site:내도메인.com 을 입력하면 색인된 페이지 목록이 나옵니다. 하나도 안 나온다면 원인은 대체로 셋 중 하나입니다.
첫 번째 항목이 압도적으로 흔합니다. 개발 중에 켜 둔 색인 차단 설정을 오픈하며 끄지 않은 경우인데, 이전 회차에서 다룬 바로 그 설정입니다.
이후 매주 볼 화면
등록의 진짜 가치는 여기서 나옵니다. 서치콘솔의 검색 실적은 어떤 검색어로 노출되고 클릭되는지 보여 주는데, 이것은 고객이 실제로 쓰는 말의 목록입니다. 우리가 상상한 키워드와 다른 경우가 많고, 그 차이가 다음에 쓸 글의 주제가 됩니다.
색인 상태 화면에서는 크롤링 오류를 알려 줍니다. 404 가 늘어나거나 리다이렉트 문제가 생기면 여기서 먼저 드러납니다.
검색 노출 구조를 더 깊이 다루는 글은 SEO 아카이브에 있고, 기술적인 SEO 점검을 한 번에 받고 싶다면 최적화 지원 사업에 포함돼 있습니다.
다음 회차
검색에 노출되기 시작하면 문의가 들어옵니다. 그런데 문의 폼을 설치했는데 메일이 오지 않는 일이 아주 흔합니다 — 다음 회차에서 그 이유와 해결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