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를 메신저에 붙여 넣으면 제목 · 설명 · 이미지가 든 카드가 만들어집니다. 이 카드는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페이지에 적힌 태그를 읽어서 만들어집니다. 태그가 없으면 각 플랫폼이 알아서 고르는데, 그 결과가 로고 대신 광고 배너이거나 본문 첫 줄 대신 메뉴 문구인 경우가 흔합니다.
이 카드가 중요한 이유는 공유는 대부분 추천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우리 링크를 붙여 넣는 순간이 가장 좋은 노출인데, 그 자리에서 카드가 엉망이면 클릭이 나오지 않습니다.
필요한 태그는 네 개입니다
워드프레스에서는 SEO 플러그인이 이 태그들을 자동으로 넣어 줍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확인하는 일입니다. 글마다 공유용 제목과 이미지를 따로 지정할 수 있는 칸이 플러그인 편집 화면에 있습니다.
이미지에서 실수가 가장 잦습니다. 세 가지를 봅니다 — 주소가 절대 주소인가(상대 경로는 플랫폼이 못 읽습니다), https 인가, 가로형인가. 세로로 긴 이미지를 넣으면 카드에서 위아래가 잘려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로고만 덩그러니 있는 이미지보다 글의 내용을 짐작하게 하는 이미지가 클릭을 만듭니다.
고쳤는데 안 바뀌는 이유 — 미리보기 캐시
여기서 가장 많이 당황합니다. 태그를 고쳤는데 링크를 다시 붙여 넣어도 옛날 카드가 그대로 나옵니다. 코드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각 플랫폼은 한 번 읽은 페이지의 정보를 자기 쪽에 저장해 두고 재사용합니다. 매번 우리 서버에 다시 물어보면 느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공유하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고치는 것보다 훨씬 쌉니다. 발행 직후 링크를 자기 자신에게 한 번 보내 보세요. 카드가 어떻게 보이는지 3초면 확인됩니다. 이 습관 하나가 캠페인 시작 후의 급한 수정을 없앱니다.
발행 전 30초 점검
제목이 카드 안에서 잘리지 않는 길이인가, 설명이 첫 문장에서 핵심을 말하는가, 이미지가 가로형이고 https 인가, 그리고 대표 주소가 우리가 공유하려는 주소와 같은가. 네 가지를 보면 됩니다.
참고로 공유 카드는 검색 결과의 제목 · 설명과 다른 것입니다. 검색 결과 쪽은 검색엔진이 자기 판단으로 다시 쓰기도 하지만, 공유 카드는 우리가 적은 태그를 대체로 그대로 씁니다 — 통제력이 더 큰 쪽입니다.
메타 태그와 구조화 데이터의 관계는 SEO 아카이브에 정리돼 있고, 사이트의 메타 정보 전반을 점검받고 싶다면 최적화 지원 사업의 진단에 포함됩니다.
다음 회차
온라인에서 보이는 모습을 정리했다면, 다음은 오프라인 정보입니다. 다음 회차는 상호 · 주소 · 전화가 어디서나 같아야 하는 이유를 다룹니다.